전시 프로그램_최경자 작가토크 신청하기




"어릴 적 어머니가 불러대던 이름 아닌 이름 가시나

지금은 그리움만 남은 이름이다.

경상도 토박이였던 어머니는 평생 부지런하게 사셨고,

그 많은 집안일을 홀로 하시니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해

큰 딸아이였던 나를 그리 부르시곤 하셨다.

어머니의 그리움에서 시작된 나의 작업은 

베개 문양과 민화분청사기은장도 등 한국 고유의 정서가 깃든 

옛것이 가시나와 어우러져 새롭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

 

-최경자 작가노트 중-





최경자 작가의 작품들은

화려한 조각보로 이루어진 한복을 입은 여인들이 매력적인 작품들입니다

작가의 작품은 상징적인 물건을 통해 주제를 드러냅니다

한국적인 색과 문양의 화려함과 단색의 배경이 대비되어 

여인의 포즈와 표정에 더욱 주목하게 만듭니다.

 

 머리 위에 분청사기와 발레리나꽃 등으로 인물이 치장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여인들은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거나,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머리 치장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특히작품<가시나_樂 2212>을 살펴보면 머리에 장식된 물고기 문양의 분청사기는 

친근함을 의미하는 조선시대의 도자기로 국보 제178호입니다.



 최경자 작가의 초대전을 맞아 

무료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작가님의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는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최경자 작가 아티스트 토크 정보

2022.08.07 (일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강남구 대치동 909-3,진영빌딩

아트뮤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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