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소나무 숲을 거닐고 있는 것만 같은 박정기 작가의 작품.
그는 현장에 나가 직접 소나무 숲을 사생 하고, 거기서 받은 인상과 감정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소나무가 지닌 내밀한 정서까지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소나무 그림에는 빛이 있다. 계절 따라 이른 새벽부터 어둑해지는 늦은 오후까지 소나무에 비친 다양한 빛의 변화가 가득하다. 마치 소나무 숲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그의 소나무와 그 주변의 공간은 사실적이고 환영적이다.
소나무와 그 사이로 비치는 신비로운 햇빛, 잔잔하고 고요히 흐르는 청정한 기운이 그의 소나무 그림에서 느껴진다.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나와 마음껏 쉬고 싶은 휴양의 공간이다.
무엇보다 박정기 작가의 소나무 그림은 하늘 높이 수직으로 솟은 줄기에서 삶의 경쾌함을, 따사롭고 밝은 여백에서 삶의 싱그러움을, 소나무 줄기의 곡선을 통해 생생한 성장과 강인한 생명력, 어려움 가운데 찾아오는 희망을 느끼게 된다.
그의 소나무 그림은 바쁜 일상 속 지친 몸을 이끌고 나와 마음껏 쉬고 싶게 만드는 휴양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전시제목 : 소나무 숲길에서
전시작가 : Park Jeong Ki (박정기)
전시장소 : 아트뮤제 대치전시장 전시실D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9-3 B1)
전시기간 : 2022.01.25.(화) ~ 02.13(일), (평일)AM10:00 ~ PM07:00 (주말)AM10:30 ~ PM06:00
관람시간 : 전시관람 상시, 특별상담 사전예약
전시문의 : 02-543-6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