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가 : 금영보
전시장소 : 아트뮤제 대치전시장
전시일정 : 2022.09.05 ~ 09.25
관람시간 : [평일] 오전10시~오후7시 [주말] 오전10시30분~오후6시
관람요금 : 무료
금영보의 작품은 살가움과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질박한 색채, 익살스럽고 소박한 이미지, 장난기 가득한 호랑이와 우스꽝스럽게 생긴 말,
무심한 듯 놓인 고양이와 오리의 형상도 취하고 있는 모습에서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장르인 민화와 작가의 본능적인 회화 의지와 욕구의 표출,
그리고 그 사이를 관통하는 생활 습속에 얽힌 순수하고 대중적인 지점에서 보다 깊은 근친성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금영보의 많은 작품들에서 알 수 없는 공감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작가는 캔버스위에 닥종이(한지)를 올리면서 물감으로 그림을 칠합니다
투박한 그의 붓결과 질감이 작가의 매력이죠
작가는 이러한 기법이 물성을 가지고 손으로
생명력을 넣어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전통한지의 원료인 닥을 사용하는 작업은 이전작업들에 비해 번거롭지만
반죽하고 두드려 붙이고, 긁고 깎는 나는 이 원시적인 손작업이 좋다"
_금영보 작가_
나의 그리기는 내 안에 축적되어 있는-지금도 지속적으로 형성 되어가는-‘미의식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일이다.
미의식은 나를 길러 낸 풍토와 시간, 핏줄 같은 환경에서 기인하는데,
전통적 미의식에 기초한 예술품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때면,
이것이 과거의 미인가? 현재의 미 인가? 를 분별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깨닫게 한다.
예술에는 미래도 과거도 없다. 시대적 미감이 녹아 들어있고,
동시에 시간을 뛰어 넘어 현대인의 의식 구조에도 부합되는 작품이면 내게는 더할 나위 없다.
-금영보 작가 노트 中-
아트뮤제 대치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이벤트 참여해보세요!!!
열매가 무르익어가고 울긋불긋 색이 입혀지는 이 가을에,
가족 모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향유하기 좋은 전시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온 세대가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이 그림들을
실제 작가님과 함께 보며 그림 속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 무료 전시 프로그램 *
금영보 작가와의 만남(작가토크)
2022.09.21 (수요일) 오후 2시~4시
장소 : 강남구 대치동 909-3, 진영 빌딩, 아트뮤제 갤러리
무료 신청 방법 : 아트뮤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문의: 02-543-6151
금영보 작가에 대해서 더 알고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