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뮤제

[일원] 'Staged' - 최소희

[ 'Staged' - 최소희 초대개인전 ]

*2023.04.03(월) - 05.03(수)

*강남구 일원평생학습센터, 강남구 영동대로 22

*평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주말 및 공휴일 휴무

나만의 표식이자 안정,RED

최소희 작가의 그림은 붉은 색감이 두드러진다는 것은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작가의 작품 속 'RED'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최소희 작가의 작가노트 일부에서 "나의 작업은 불안에서 시작한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작업의 시작이자 원동력이 불안입니다.

최소희작가가 어린시절에 거대한 자연 위 길을 잃어 생명의 위협을 느낀 트라우마로 자연을 불안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가는 안정적 공간이 주는 따뜻함으로 치유하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안정적 공간에 대한 집착이 생겨났고

안정에 대한 나만의 표식으로 물건이나 공간에 붉은 색으로 표시해두는 버릇이 생겨 현재에도 그 집착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최소희의 'RED'로,이러한 작가의 생각이 작품 속에서 또한 자연공간과 인공공간을 창조하며 붉은색을 통해 스스로 안정의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을 구획짓고 있으며

이때 구획 짓는 방식으로 선을 긋거나 안쪽 공간을 붉게 채색하는 등 표현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3일부터 5월3일까지 전시하는

최소희 작가의 'Sraged'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일원평생학습센터 갤러리에서 만나보세요:)

다채로운 색감과 그 속의 'RED'의 조화, 다양한 현실과 가상을 뛰어넘는 공간감 등 관람 포인트가 많은 작품입니다.

최소희 작가의 안정의 표식인 RED를 통해 위로와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립니다.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점점 뜨거워지는 요즘, 큰 사이즈의 작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 전환이 되어 인테리어로 많이 찾아주시는 작품입니다:)

소개 전시 외에도 매번 새롭게 기획되는 전시들 아트뮤제 대치 전시장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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