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숙 작가 블로그

three wise cats

  • No.
  • 34868

  • 창작년도
  • 2020

  • 종   류
  • Acrylic

  • 크   기
  • 145.5×112.1㎝

세 단상 고양이는 각각 눈과 입과 귀를 막고 있다. 악한 것은, 예가 아닌, 진실이 아닌 것은 말하지도, 듣지도, 보지도 말라는 삶의 지혜를 형상화한 이 모습은 흔히 사찰에서 볼 수 있으나 기원을 찾아 올라가면 불교에만 국한되지는 않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전해진 이 지혜는 우리네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여전히 그 속에 속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 안에서 번민에 빠지기도 하고, 깨닫기도 하면서. 

신비로운 존재감으로 많은 사람이 염원하지만, 자연에서는 존재할 수 없었던 색의 꽃인 파란 장미. 해서 과거 파란 장미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불가능’이었다.  인류가 파란 장미를 만들기 위해 시도한 지 800년 만에 2009년, 산토리사가 유전자 과학 기술 개발을 통해 파란 장미를 탄생시키게 된다. 존재 자체가 기적인 꽃. 이후 파란 장미는 ‘기적'을 상징하고 있다.

눈과 입과 귀를 막은 단상 고양이를 감싸고 있는 푸른 장미가 상징하는 기적은 어쩜 그러한 삶의 과정 속에서 만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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