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세계화의 주도적 매체로 주목하는 '먹', 그리고 '먹의 마술사'라 일컬을 박준렬 작가!
아트뮤제가 한국미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박준렬 작가의 먹의 향연' 오픈하였습니다.
또한 한지에서 느껴지는 고품격 정서와 침묵의 다채로운 조형성까지...
감탄과 한국의 우월한 현대미술을 만나는 수준높은 전시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Prologue
작품은 꼭 무언가 의미있는 내용을 표현해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의 침묵(沈黙) 시리즈는 먹물이 소리없이 농담을 만들며 스며드는 잠잠한 상태, 그 평화로움을 위하여 화면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연스런 형태를 깊이 관조하며 놀이하는 듯합니다. 얼핏 보면 형상을 보는 듯도 하는데, 역시나 하얀 종이와 먹물의 흔적들 뿐 어떠한 형태를 그려내거나 표현해 낸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삼중의 편차로 드러난 실루엣은 마치 기하학적 추상인듯 하면서도 한편의 그림같기도 합니다.
✔️기간 : 2023.10. 5 (목) - 10. 19 (목)
✔️장소 : 아트뮤제갤러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9-3
✔️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반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