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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이율배반(Antinomie), 2016, 해림 한정선

이 작품은 인간이 가진 본능과 사회적 규범, 자연과 문명, 이성과 감정 사이의 충돌과 모순을 탐구합니다. "이율배반(Antinomie)"이라는 제목은 상반되는 두 개념의 공존과 그로 인한 긴장감을 나타내며, 현대인의 내적 갈등을 드러냅니다.
27×34.8㎝ 크기의 캔버스에 아크릴로 제작된 해림 한정선 작가의 작품으로, 인간의 복합적인 내면과 사회적 관계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작품 내용 및 해석
1. 중앙 인물:
   - 작품의 중심에는 식물처럼 보이는 초록색의 인간 형상이 앉아 있습니다. 나뭇잎과 꽃, 나비 등 자연 요소로 이루어진 모습은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계산기를 들고 있는 모습은 현대 사회의 계산적이고 이성적인 면을 대조적으로 드러냅니다.
   - 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과 사회적 요구에 의해 형성된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면의 갈등을 표현합니다.

2. 늑대 형상의 인물:
   - 오른쪽에 위치한 늑대 형상의 인물은 본능적이고 야생적인 성향을 상징합니다. 늑대가 아기 늑대를 품고 있는 모습은 보호와 양육, 그리고 본능적인 감정을 나타냅니다.
   - 늑대와 사람의 모습을 혼합한 이 형상은 인간이 가진 본능적 충동과 사회적 규범 사이의 모순을 드러냅니다.

3. 풍선과 배경:
   - 왼쪽에 떠 있는 빨간 풍선은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면서도, 동시에 삶의 부유함과 불안정을 나타냅니다.
   - 전체 배경의 부드러운 분홍빛은 따뜻함과 아이러니한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4. 기타 요소:
   - 벤치 위에 놓인 가방과 사물들은 각기 다른 정체성을 상징하며, 인간의 다양한 역할과 관계를 나타냅니다.
   - 나비는 변화를 상징하며, 자연스러운 변화를 거부하는 사회적 틀과의 충돌을 은유합니다.

>>기법
- 아크릴 사용: 선명한 색채 대비를 통해 작품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각 요소의 디테일을 풍부하게 표현했습니다.
- 상징적 배치: 모든 요소가 의도적으로 배치되어 인간의 내적 모순과 사회적 갈등을 상징합니다.

한정선 작가의 작품더보기
https://www.artmusee.com/artwork/?artist=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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