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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큐레이터의 작품탐색]
"참 예쁜 무의식"이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이, 이 작품은 인간의 무의식 세계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탐구합니다. 외적 이미지와 내면의 진실 간의 갈등과 조화를 통해, 인간 존재의 다면적 본질을 드러냅니다. 53×41cm 크기의 아크릴화로, 초현실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작품 내용 및 주요 해석:
1. 등장하는 동물:
   - 왼쪽 핑크색 풍선 늑대: 풍선 형태로 묘사된 늑대는 감정적 표현이나 가면을 상징하며, 인간이 타인에게 보이는 외적 이미지나 가식적인 면모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 오른쪽 푸른 늑대: 차분하고 진솔한 느낌을 주는 푸른 늑대는 본질적이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내면을 상징합니다. 풍선 늑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진실된 감정을 읽으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2. 중심 행위와 상징성:
   - 손으로 풍선 늑대를 가리키는 동작은 풍선 늑대의 표면, 즉 겉모습과 본질의 경계를 탐구하는 행위로 해석됩니다. 이는 내면과 외면의 충돌 또는 화해를 상징합니다.
   - "고백"이라는 제목과 연결해 보면, 누군가 자신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 용기와 망설임의 순간을 담아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배경의 다채로운 풍선들:
   - 배경에 흩뿌려진 다양한 색상의 풍선은 감정, 기억, 혹은 무의식의 파편들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풍선의 생동감 있는 색채와 배치는 작품에 활기를 더하면서도 내면의 복잡성을 암시합니다.

>>작품 기법:
- 아크릴 페인팅: 빠른 건조 속성 덕분에 선명한 색감과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었으며, 풍선과 늑대의 질감 대비가 돋보입니다.
- 초현실적 구도: 현실적 요소와 비현실적 상징의 결합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효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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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rtmusee.com/artwork/?artist=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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