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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큐레이터의 작품탐색]
작품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며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내면의 평화와 자연 속에서의 보호받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탐구합니다. 73×63cm 크기의 작품으로, 전통 한국화 재료인 장지에 채색을 활용하여 완성되었으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영적 세계를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작품 내용 및 주요 해석:
1. 중앙의 인물과 연잎:
   - 연잎 위에 놓인 투명한 물방울 속에서 편안히 누워 있는 인물은 생명의 탄생, 정화, 그리고 보호받는 존재를 상징합니다. 물방울은 생명체를 감싸는 보호막처럼 묘사되어 인간과 자연의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 연잎은 동양적 상징으로, 순수함, 깨달음, 그리고 재생을 나타내며, 자연의 품 속에서 안식을 찾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2. 등장하는 동물:
   - 개구리: 연잎 위에 작게 등장한 개구리는 변화와 적응을 상징하며, 물과 육지를 넘나드는 존재로서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나타냅니다. 이는 작품의 생태적 메시지와 연결됩니다.

3. 배경과 색채:
   - 짙고 풍부한 녹색은 생명력과 안정감을 상징하며, 작품 전체에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자연의 디테일한 묘사는 생동감을 더하며 관람자에게 자연 속 명상적 순간을 제공합니다.

4. "옴마니반메훔"의 의미:
   - 작품 제목에서 사용된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진언)인 "옴마니반메훔"은 자비와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의 영적 깨달음과 삶의 조화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 기법:
1. 한국화 색채와 장지: 전통적인 재료와 현대적인 표현 방식이 결합되어 부드럽고 생생한 색감과 질감을 만들어냈습니다.
2. 세밀한 묘사: 연잎의 섬세한 결과 개구리, 물방울 등 디테일한 표현은 작품에 생동감을 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습니다.

한정선 작가의 작품더보기
https://www.artmusee.com/artwork/?artist=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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